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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ChatGPT) 특징, 활용방법, 한계점

by 레종2022 2023. 2. 1.

최근 챗GPT(ChatGPT)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챗GPT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특징, 활용방법, 한계점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AI 블로그

 

1. 챗GPT(ChatGPT)란?

챗GPT(ChatGPT)는 오픈AI(OpenAI)라는 연구소에서 만든 대화 전문 인공지능입니다. 즉, 일종의 챗봇(Chat Bot)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GPT란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미리 훈련된 생성 변환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쉽게 해석해 본다면 미리 입력된 스크립트로만 대화하는 게 아니라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하여 대화할 수 있는 변환기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와 실리콘밸리 내 유명 기업가들이 투자해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기관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최대 투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의 주도권은 구글이 갖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챗GPT의 등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숙적인 구글에게 위기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 특징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무엇을 물어봐도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답을 알려줍니다. 이런 매력 때문에 2022년 11월에 공개된 챗GPT는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기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IT 업계에서는 챗GPT가 구글 검색을 넘어서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챗GPT는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전 훈련된 대량 생성 변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을 사용해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의 성능은 파라미터라고 불리는 인공신경망의 숫자로 판단할 수 있는데, 챗GPT의 파라미터는 무려 1,750억 개에 달합니다.

 

챗GPT는 폐쇄형이 아니라 오픈형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챗GPT를 활용하면 어떤 기업이든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오픈에이아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고 더 많은 사용자가 챗GPT를 활용할수록 학습량이 늘어나면서 챗GPT는 그만큼 더 똑똑해지겠죠. 챗GPT는 인터넷과 책에 있는 텍스트 빅데이터를 머신러닝하여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스스로 학습합니다. 이런 학습을 기반으로 성장시킨 지식을 통해 새로운 텍스트를 생성합니다.

 

3. 사용 방법

현재 기준의 챗GPT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3.1. 챗GPT 공식 사이트에 가서 회원 가입하기 :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여 등록(구글, MS계정도 가능)

챗GPT 공식 사이트
챗GPT Sign Up
이름 입력

 

3.2. 인증코드 받기 : 휴대폰으로 인증 코드를 받은 후 오픈AI 페이지에 입력하여 인증 완료

휴대폰 번호 입력
휴대폰 인증

 

3.3. 로그인 후 무료로 챗GPT 사용 : 사이트 하단에 있는 대화 창에 질문 입력

챗GPT 대화창

 

이와 같은 순서로 현재 챗GP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영문으로 대화를 주고받지만 받은 답변을 한글로 변환해 달라고 요구하면 한글로도 보여줍니다.

 

4. 활용 범위

업계에서는 챗GPT가 등장하면서 기업에서 인공지능의 적용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챗GPT를 거론하며 자신의 신년사를 챗GPT에 써보도록 했더니 몇 글자만 고치면 그냥 대통령 신년사로 나가도 괜찮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감탄했다고 하지요. 공직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검색엔진인 '빙(Bing)'과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비롯해서 워드나 엑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에 챗GPT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챗GPT의 실질적인 활용 범위에 대해서는 나무위키에서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자료수집, 독학, 코딩, 교육용, 번영기, 계산기, 문학작품 창작 및 분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용 범위 외에도 구체적인 내용들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한계점

챗GPT의 등장 이후에 가장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는 교육과 연구분야 입니다. 챗GPT는 이미 방대한 양의 에세이와 논문을 작성해내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전문가의 지식이나 저작권이 중요시되는 교육과 연구분야에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챗GPT를 시험이나 과제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뉴욕시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공립학교 내에서 챗GPT의 접근을 차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신뢰도의 한계점도 보입니다. 챗GPT가 대답하는 내용들의 출처를 알 수 없다 보니 간단한 지식이나 재미를 위한 대화가 아닌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의 대답들은 신뢰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6. 네이버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오픈AI의 챗GPT의 대항마로 불리는 강력한 경쟁자는 바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입니다. 아까 인공지능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파라미터가 챗GPT는 1,750억 개라고 했었는데요. 하이퍼클로바는 파라미터가 2,040억 개에 달합니다. 성능 면에서는 챗GPT에 뒤지지 않네요. 아무래도 네이버가 한국의 기업이다 보니 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은 챗GPT보다 월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글을 활용하는 국내 시장에서는 향후 아무래도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의 경쟁력이 챗GPT를 능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네이버 하이퍼 클로바

 

7. 마치며

지금까지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ChatGPT) 와 관련하여 특징과 활용방법, 한계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무섭습니다. 챗GPT는 초기에는 무료로 오픈했지만 향후에는 본격적으로 상업적으로 시장에 나올 계획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지능 시장 자체가 상용화 경쟁으로 번질 것이 명확합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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