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언어 생성 인공지능인 챗GPT의 돌풍에 이어서 최근에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의 경쟁 또한 뜨겁습니다. 오늘은 그림, 영상 등 예술 분야까지 발전한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인간의 창의력이 필요한 그림, 영상 등의 예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2022년 9월 3일,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놀랍게도 게임 제작자 '제이슨 앨런(Jason M. Allen)'이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작품인 '우주 오페라 극장'이 1위에 오른 적도 있었습니다.
'우주 오페라 극장'은 미드 저니(Midjourney)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에는 챗GPT로 유명해진 오픈AI의 '달리(DALL-E) 2',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메타(페이스북)의 '메이크어비디오(Make-A-Video)' 구글의 '이마젠(Imagen)' 등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많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이외에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른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 캔바(Canva)
미리캔버스, 망고보드와 같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가 없어도, 전문 디자이너가 없어도 무료로 다양한 디자인 작업이 가능한 캔바(Canva)에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꿔주는(text-to-image) 인공지능 기능이 있습니다. 즉, 텍스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최신 기능입니다. 아직은 영어로만 지원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준 이미지에 디자인을 추가하거나 옵션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3. 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인 '비 디스커버(B^ DISCOVER)'를 글로벌 시장에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비 디스커버는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 모델인 ‘칼로’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한 후에 제시어를 입력하면 높은 수준의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시어가 복잡할수록 더 다양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비 디스커버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 가이드(Guide) : 고품질 이미지 생성을 돕는 기능
- 익스플로러(Explore) : 생성한 이미지를 공유하고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능
- 에디트(Edit) : 제시어 편집으로 또 다른 이미지를 추가 생성하는 기능
4. 웜보(Wombo)
드림 바이 웜보(Dream by WOMBO) 또한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려주는 플랫폼입니다.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고 아트 스타일을 선택하면 독특한 느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줍니다. 작품은 인쇄물이나 NFT 발행 방식으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웜보를 사용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웜보 앱 설치
- 로그인
- 무료 또는 유료 선택
- 원하는 텍스트 입력 후 만들기 클릭
- 저장 혹은 다시 한번 더 클릭
5. 마치며
창의력이 필요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예순 분야에 있어서도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할 정도의 훌륭한 예술 작품을 창조해 내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꼭 예술작품으로서의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상업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인공지능이 빠르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모든 사업 영역에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의 활용가치는 점점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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